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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스탠튼, 이달 말 복귀 예정…"통증 안고 경기 나설 것"
작성 : 2025년 05월 08일(목) 17:41

스탠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뉴욕 양키스의 지명타자 지안타를로 스탠튼이 머지않아 돌아올 전망이다.

ESPN은 8일(한국시각) "스탠튼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데 중요한 단계인 라이브 타격 연습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이달 말까지 팀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스탠튼은 전날 양키스타디움에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 피칭을 상대했다. 그는 우완 투수 제이크 커즌스를 상대로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10개의 공을 보며 유격수 땅볼과 풀카운트 볼넷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지난 2일 스탠튼을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스탠튼의 복귀 가능일을 이달 28일 이후로 미루는 조치이자 40인 로스터 조정 차원이었다. 이로 인해 그의 복귀가 더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왔다.

그러나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시즌 첫 두 달을 놓친 대부분의 선수들과 달리 스탠튼은 수비 포지션을 맡지 않기 때문에 긴 재활 경기가 필요하진 않을 것"이라며 빠른 복귀를 전망했다.

스탠튼은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양키스에서 8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탠튼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리 몸이다. 2010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한 그는 15년 동안 150경기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3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부상을 달고 살았다.

스탠튼은 2017시즌을 마치고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었는데, 2019년부터 햄스트링, 왼쪽 대퇴사두근, 왼쪽 아킬레스건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양키스는 그를 주로 지명타자로만 기용하며 관리했지만, 스탠튼은 2019년 이후 연평균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탠튼은 지난해에도 6월 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14경기만 소화했다. 타율 0.233 출루율 0.298 장타율 0.475 27홈런 7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3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출루율 0.339 장타율 0.709 7홈런 OPS 1.048로 활약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전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양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결국 캠프 장소를 떠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그는 배트를 휘두를 수 없을 정도라 설명했다.

스탠튼은 이날 타격 훈련 후 "팔꿈치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차례 주사를 맞았다"며 "복귀 후에도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팔꿈치 통증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경기에 나가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 다른 건 말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분 감독 역시 "스탠튼이 경기에 나설 땐 준비가 된 것"이라며 "그가 자신이 없다면 나서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때가 온다면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키스는 올 시즌 21승 16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을 마무리한 양키스는 오는 10일부터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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