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아틀레틱 클루브의 핵심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아틀레틱 클루브는 7일(한국시각) "이냐키 윌리엄스는 9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윌리엄스는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입어 맨체스터로 함께 이동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2일 열린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맨유는 전반에만 3골을 집어넣었고, 퇴장까지 당한 아틀레틱 클루브는 후반에도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패배했다.
안방에서 대패를 당한 아틀레틱 클루브는 2차전에서 반전을 만들어야 하는데, 부상 악재까지 드리웠다. 이미 직전 1차전에서 퇴장 당한 다니 비비안이 나서지 못하고, 주축 미드필더 산세트에 이어 윌리엄스까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11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끈 핵심 선수다. 그렇기에 이번 윌리엄스의 결장은 아틀레틱 클루브 입장에서 뼈아플 수밖에 없다.
반면 맨유는 너무나도 완벽한 찬스를 잡았다. 적진에서 이미 3-0 승리를 잡고 온 것에 이어 리그에선 로테이션을 활용해 유로파리그에 더욱 집중할 환경까지 만들었다.
과연 아틀레틱 클루브는 이렇게 매우 좋지 못한 상황에서 기적을 써내려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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