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성시경이 백상예술대상에 남자 예능상 후보자로 참석한 심경을 전했다.
6일 성시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받을까 봐 조마조마했네. 그런 거에요 시상식은 이상형 월드컵 같은 자기 거가 아닌걸 알면서 괜히 두근대게 하는"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상 연락 왔길래 축하공연 섭외인가 싶었는데 예능상 후보라니 ㅎㅎ 긴 시간 지루하지 않게 해준 재석이 형 감사. 상 탄 우리 동엽이 형 축하"라며 "멋진 아티스트분들 좋은 밤 되시길"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지난 5일 개최된 제 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예능상 후보로 올랐지만, 트로피는 방송인 신동엽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부문 대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차지했다. 영화부문 대상은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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