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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의 원인과 증상, 뼈가 대나무 마디처럼 붙게 돼
작성 : 2015년 01월 27일(화) 14:36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최근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심한 만성 통증을 초래하는 자가면역 질환을 일컫는다.

초기부터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염증이 진행되고, 뼈가 대나무 마디처럼 붙게 돼 점점 움직이기가 힘들어진다. 모든 방향의 척추운동이 힘들어지고, 가슴이 확장되지 않아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게 된다.

이 질환은 주로 20대의 젊은 나이에 발병한다. 국내에만 약 2만~4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질환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았다. 그러나 HLA-B27이라는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에 밝혀졌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 중 90%가 HLA-B27의 양성으로 나타난다. 가족 중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있는 동시에, HLA-B27이 양성인 경우에는 발병 빈도가 10~30%로 높아진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으로만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 건강한 사람의 5% 정도에서도 HLA-B27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세균 감염·외상·과로 등의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준다는 게 정설이다.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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