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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첫 선발 출전 경기서 수훈선수 선정 "팀에 보탬된 것 같다"
작성 : 2025년 05월 06일(화) 13:25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빅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김혜성(LA 다저스)이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메이저리그에 승격돼, 4일과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는 교체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빅리그 첫 안타와 멀티히트, 타점, 득점 등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7-4 승리를 거뒀고, 김혜성은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김혜성은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저스는 워낙 강한 팀이라서 강한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 오늘은 보탬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혜성은 5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빅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으로 홈을 밟으며 첫 득점까지 신고했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에는 홈런을 친 오타니 만큼이나 많은 축하를 받았고, 오타니도 김혜성에게 다가와 축하를 전했다.

김혜성은 "선두타자로 나가서, 무조건 살아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뒤에 워낙 강한 타자들이 있기 때문에 살아나가게 돼서 기뻤다"면서 "홈런을 오타니 선수가 쳤는데 나에게 축하를 해줘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기념으로 받은 첫 안타 공에 대해서는 "집에 잘 갖다 좋겠다. 야구하면서 좋은 추억"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저스는 7일 오전 7시 40분 마이애미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가지며,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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