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최민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연타 흥행을 성공시키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넷플릭스 하이틴물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의 스핀오프 작품 '엑스오, 키티(XO, Kitty)'에서 대(Dae) 역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던 최민영이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로 연달아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극 중 최민영은 은장고 일진 무리들의 표적인 '서준태' 역을 맡아 참지 않는 반전의 한 방을 지닌 캐릭터로 열연했다.

최민영은 그간 드라마, 영화, OTT 시리즈물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바 있다. 그는 이번 '약한영웅 Class 2'를 통해 일진 무리들의 위협에 주눅 들어 있지만, 동시에 강단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한 연기로 완성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우는 준태의 집념을 그려낸 장면은 "낭만 합격"이라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준태가 진정한 '약한영웅'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상반기 '엑스오, 키티 시즌 2'에 이어 '약한영웅 Class 2'까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최민영이 출연하는 '약한영웅 Class 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