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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톡]문채원 vs 김태희 겨울 필수템 '부츠 스타일링' 승자는?
작성 : 2015년 01월 27일(화) 11:05

문채원(왼쪽), 김태희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겨울 패션 아이템 중 '이것' 빼놓으면 서운하다. 바로 부츠다. 멋스러워 보일 뿐만 아니라 보온성까지 높여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부츠는 길이, 통, 디테일 등 디자인과 종류가 다양하다. 어떤 부츠를 매치하는지에 따라 같은 스타일링이라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 겨울 부츠로 멋 내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길을 헤매고 있는가. 스타들의 부츠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자.

◆ 문채원, 엄마 신발 뺏어 신은 듯한 부츠 스타일링


문채원은 영화 '오늘의 연애' VIP 시사회에서 귀여운 윈터 룩을 연출했다.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에 블랙 스트라이프 디테일은 발랄한 느낌을 준다. 실루엣이 드러나 여성스러운 느낌도 더했다.

이상지 기자: 얇은 소재의 원피스에 아우터를 걸치지 않아 추워 보일 수 있는 룩이에요. 여기에 부츠를 더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어요. 하지만 엄마 신발을 몰래 훔쳐 신은 것처럼 커 보이네요. 살짝 더 핏 되는 부츠와 매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김태희, 양의 해 기념한 양털 부츠 스타일링


김태희가 지난 14일 중국 행사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그는 아이보리 컬러의 퍼 재킷과 비슷한 소재의 부츠로 스타일링했다. 여기에 청바지와 숄더백을 매치해 캐주얼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김신애 기자: '양의 해'이기 때문일까요? 양이 생각나네요. 따뜻해 보일진 모르지만 스타일은 포기한 것 같아요. 스타일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하니 모태 미인 김태희에겐 천만다행이에요.

◆ 구하라, 디테일 잘 살린 부츠 스타일링


구하라는 지난 9일 마이분 카네테이 론칭행사에 참석했다. 블랙 퍼 재킷과 진으로 나이에 맞는 퍼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여기에 싸이 하이 가죽 부츠와 독특한 디자인의 클러치를 매치했다.

이상지 기자: 길이감 있는 롱 부츠와 짧은 길이의 재킷 매치가 좋아요.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랙 퍼 재킷에 무늬가 더해져 고급스럽네요. 운동화처럼 끈을 묶는 디테일의 부츠 디자인도 재미있네요.

김신애 기자: 빈티지 클러치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이지만 잘 소화했어요. 내추럴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살려주네요.

◆ 허가윤, 시크한 부츠 스타일링


더 쿠플스 월드타워점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한 허가윤은 시크한 블랙 룩을 선보였다.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재킷과 보일 듯 말듯한 짧은 하의를 매치했다.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가죽 부츠를 신어 부담스럽지 않은 하의 실종 룩을 연출했다.

김신애 기자: 레드립과 또렷하게 연출한 아이 메이크업, 투톤 컬러 염색은 가죽부츠가 주는 시크한 분위기를 잘 살려 냈어요.

◆ 최정윤, 어딘가 답답한 부츠 스타일링


영화 '허삼관' VIP 시사회에 참석한 최정윤은 블랙룩을 선보였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코트를 입었다. 어깨까지 퍼지는 카라와 A라인의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가죽 부츠로 마무리했다.

이상지 기자: 굉장히 답답해 보이는 룩이에요. 블라우스 대신 깊게 파인 넥 라인의 이너와 다리 실루엣이 드러나는 부츠를 매치했더라면 섹시함을 더 어필할 수 있을듯해요.

◆ 조민수, 나이 잊은 부츠 스타일링


같은 행사에 참석한 조민수도 올 블랙룩에 레드 컬러의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다. 그는 가죽 소재로 만든 아이템으로 통일감을 더했다. 구긴 듯한 디테일의 싸이 하이 부츠로 작은 키를 보완했다.

김신애 기자: 데뷔한지 30년이 넘었음에도 젊은 패션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요. 클러치 컬러와 동일한 컬러로 립 메이크업을 한 센스도 돋보이네요. 싸이 하이 부츠로 작은 키를 보완하면서 각선미도 잘 살렸어요. 하지만 가죽 재킷 지퍼를 끝까지 올려 답답해 보여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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