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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셰플러, 더 CJ컵 3R 2위와 8타 차 선두…임성재 13위·김시우 23위
작성 : 2025년 05월 04일(일) 11:07

스코티 셰플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첫 승 신고를 목전에 두고 있다.

셰플러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23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3일 내내 선두를 유지했다. 현재 2위 샘 스티븐스(미국, 12언더파 130타)와는 6타 차다.

공동 2위인 애덤 섕크(미국)와 에릭 판루옌(남아공)을 8타 차로 제친 셰플러는 오는 5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셰플러는 지난해 7승을 휩쓸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 등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 손바닥 부상 여파로 초반 대회에 결장했고, 몇차례 우승 경쟁에서도 밀리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 날부터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쳐 2타차 선두에 나선 셰플러는 2라운드에서도 8타를 줄여 6타차 선두를 유지했고, 이날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8타 차 선두를 기록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이날 1번 홀에서 시작한 셰플러는 2,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4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셰플러는 5번 홀에서 바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고, 9번 홀에서 버디를 한 개 더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1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셰플러는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기세를 올렸다. 이후 후반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셰플러는 5언더파를 치며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가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13위까지 올라섰다. 마스터스 공동 5위에 이어 2개 대회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경기 후 임성재는 "시작이 좋진 않았지만 롱 버디 퍼트도 한번 들어가고 버디 쳐줘야 할 때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잘 탔다"며 "반에도 보기와 버디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래도 4언더라는 스코어가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일 동안 잘 해왔던 것처럼 내일도 충분히 버디를 많이 하고 보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 초반 분위기가 좋으면 조금 더 공격적으로 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서 그때그때 생각을 잘하면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시우는 4타를 줄여 공동 23위(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전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렵게 시작했다. 그래도 페이스를 잘 찾아오면서 조금 아쉬우면서도 좋은 마무리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후는 "퍼트 지난 이틀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안 됐다. 오늘 퍼트가 많이 들어가진 않았어도 그래도 느낌이 와서 내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내일도 차분하게 스타트하면 끝에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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