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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 7이닝 1실점·양의지 투런포' 두산,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작성 : 2025년 05월 03일(토) 19:51

최승용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13승 1무 19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19승 1무 14패로 4위에 머물렀다.

두산의 선발 최승용은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투구로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정수빈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의 선발 레예스는 5.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이었다. 4회말 선두타자 김성윤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구자욱의 1루수 앞 땅볼로 주자가 교체됐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폭투로 2루에 안착한 구자욱은 강민호의 좌익수 방면 2루타에 홈을 밟았다.

두산 타선이 침묵에서 깨어났다. 6회초 선두타자 김인태가 좌익수 뒤 2루타를 뽑아냈고, 양의지가 3구 142km 투심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1사 후 양석환은 12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강승호도 볼넷을 골라내며 주자 1, 2루가 됐다.

삼성은 선발 레예스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이승현을 급히 투입했다. 그러나 이승현은 박준영에게 적시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임종성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승민으로 교체됐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이 바뀐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케이브도 1타점을 보태며 두산이 6-1로 치고나갔다.

두산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승용이 7회를 끝으로 마운드에 내려간 뒤 최지강(1이닝)-홍민규(1이닝)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6-1 완승을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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