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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또 광고 28억 손해배상 피소…소송전 이어지나
작성 : 2025년 05월 02일(금) 10:27

김수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수현을 향해 광고주들이 28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YTN Star는 D 업체 측이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한 약 28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D 업체는 김수현과 모델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불거진 김수현의 사생활 관련 의혹으로 인해 더 이상 모델 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해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귀책사유가 있는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 계약 해지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D 업체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소를 제기하거나,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었던 A, B 업체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30억 원에 달하는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수현은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사귄 것은 맞지만, 성인이 된 이후였다고 해명했다.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를 상대로 120억 원가량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김세의에 대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고, 법원은 김수현에 대한 스토킹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하는 잠정조치를 결정했다.

김수현은 이번 논란으로 주연을 맡은 디즈니+ '넉오프'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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