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각) 오전 10시 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4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 데이비드 빌라(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순으로 타순이 짜여졌다. 선발투수로는 저스틴 벌렌더가 등판한다.
그동안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활약했던 이정후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율 0.319(116타수 37안타) 3홈런 18타점 23득점 3도루 OPS 0.901을 마크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해 왔다.
다만 이날 콜로라도 선발투수가 좌완 카일 프리랜드라는 점과 이정후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19승12패, 콜로라도는 5승25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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