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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토트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보되/글림트 격파…결승행 눈앞
작성 : 2025년 05월 02일(금) 07:4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3-1로 완파했다.

홈 1차전에서 2골차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원정 2차전을 보다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보되/글림트는 2차전에서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결승행 티켓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에 머무르고 있고, 리그컵과 FA컵에서는 탈락했다. 올 시즌 트로피 획득을 노릴 수 있는 대회는 유로파리그 밖에 남지 않았다.

때문에 토트넘은 남은 시즌 유로파리그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보되/글림트의 4강 2차전은 오는 9일 오전 4시 보되/글림트의 홈에서 열린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발 부상으로 결장했다. 최근 5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함께 보되/글림트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1분 히샬리송의 도움을 받은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페드로 포로의 롱패스를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기분 좋게 후반전을 맞이한 토트넘은 후반 1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얻은 페널티킥을 도미닉 솔랑키가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보되/글림트는 후반 38분 울릭 살트네스의 만회골로 1골을 따라간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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