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09년생 유망주 안성현(신성고)이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선두권에 자리했다.
안성현은 1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6747야드)에서 열린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기상 악화와 그에 따른 경기 중단으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1라운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안성현은 15번 홀까지 5타 줄인 조우영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안성현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며 아마추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스타다. 이날 경기에서도 형들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상현은 "올해로 매경오픈 세 번째 출전인데 항상 나올 때마다 긴장된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냈다"고 1라운드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초반에는 티샷과 아이언샷이 괜찮았는데 후반에는 샷이 흔들렸다. 쇼트게임이나 퍼팅으로 커버했다. 쇼트게임을 연습한 덕을 본 것 같다"고 자평했다.
안성현은 또 "최근 샷이 좀 흔들려서 잡는데 고생했다. 이번 대회 들어서 샷이 좀 잡혔다. 아이언샷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2라운드에서 더 열심히 쳐서 예선 통과하고, 본선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우영은 15번 홀까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안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찬민과 엄재웅이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고, 김백준과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등이 3언더파 68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태훈(캐나다)는 2언더파 69타로 강경남, 김영수 등과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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