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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6시즌 연속 10세이브에 단 한 개 남았다…역대 5번째 기록 눈앞
작성 : 2025년 05월 01일(목) 15:34

김원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6시즌 연속 10세이브 달성을 앞두고 있다.

김원중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를 기록, 6시즌 연속 10세이브 달성까지 1개만 남겨뒀다.

김원중은 지난달 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사직 한화 전까지 등판한 7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렸고, 빠르게 두 자릿수 세이브에 근접했다.

2020시즌부터 롯데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은 김원중은 2020년 5월 22일 사직 키움 전 데뷔 첫 세이브를 시작으로, 마무리 투수를 맡은 첫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21 시즌에는 35세이브로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2024 시즌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김원중이 6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하게 되면 역대 5번째 대기록이다.

구대성(전 한화, 9시즌 연속), 손승락(전 롯데, 9시즌 연속), 정우람(전 한화, 8시즌 연속), 진필중(전 LG, 7시즌 연속) 등 4명만이 달성한 기록으로 KBO 리그를 대표했던 마무리 투수들을 뒤를 잇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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