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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319
작성 : 2025년 05월 01일(목) 09:25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이날까지 6경기에서 1안타씩 추가했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0.319(116타수 37안타) 3홈런 18타점 23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01이 됐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선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팀이 0-4로 끌려가던 6회초 안타를 신고했다. 2사 1, 3루에서 마이클 킹의 5구 91.7마일(약 147.6km) 싱커를 받아쳤다. 타구는 1루수 글러브에 맞고 유격수 방향으로 굴절됐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이정후의 타점이 기록됐다.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정후는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8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선 6구 92.8마일(149.3km) 직구를 때려냈으나 샌디에이고 좌익수 제이슨 헤이워드의 호수비에 잡혀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19승 12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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