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비연예인 연인과 재혼한다.
30일 SBS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이상민 씨 결혼 관련해 확인한 바 비연예인과 재혼이 맞다"며 "오는 5월 11일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관련 내용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현재 SBS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중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미혼이거나 이혼을 겪은 스타들의 일상을 담고 있는 만큼 이상민의 향후 방송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향후 출연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이상민의 재혼설이 전해졌다. 매체 엑스포츠뉴스는 "이상민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며 "이상민은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기로 약속,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보도했다.
결혼식 시기는 초여름 전후를 예정하고 있다며, 이는 7월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보다 이른 시기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현재 활발하게 방송 활동 중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JTBC '아는 형님',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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