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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시저' 손호준 "또다른 배움 얻고자 연극 시작, 정말 많이 배우는 중" [ST현장]
작성 : 2025년 04월 30일(수) 17:10

킬링 시저 손호준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킬링 시저' 손호준이 연극을 다시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30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연극 '킬링 시저'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자리에는 김 정 연출가, 오세혁 작가를 비롯해 김준원, 손호준, 양지원, 유승호 등이 참석했다.

'킬링 시저'는 공화정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벌어진 시저 암살이 결국 또 다른 독재자를 탄생시킨 아이러니를 연극 무대로 구현해 냈다. 시저 암살에 초첨을 맞춰 완벽한 현대극으로 재창작됐다.

배우 손호준은 로마의 절대적 지도자이나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 전 암살당하는 시저 역을 맡았다.

이날 손호준은 "연극을 시작하기로 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또다른 배움이다.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오는 배움이 크다고 생각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연극의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킬링 시저'라는 작품도 너무 매력 있게 다가왔다. 역시나 연습하는 과정에서도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며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정말 큰 공연장에서 무대를 올렸다. 관객분들과 같이 호흡하기에는 서강대 메리어트 홀이 적합하지 않나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킬링 시저'는 5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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