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그리스의 전투기가 스페인 군사기지에 추락해 2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전투기의 기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에 있는 로스 야노스 군사기지에서 그리스의 F-16 전투 제트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밝혔다.
F-16 전투기는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전투기로 현역하는 전투기 중 가운데 가장 많이 운용되고 있는 기종이다. 지금까지 4천 4백 여대가 생산되었으며, 개발국인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이 운용하고 있다.
F-16 전투기는 지난 1978년 8월 미 공군에 본격적으로 배치되기 시작했다. 초창기 F-16 전투기는 F-15 전투기를 보조하는, 경 전투기로 운용됐다. 하지만 이후에는 다목적 중형 전투기로 쓰이고 있다.
한편, 스페인에서 추락한 F-16 전투기는 지상에 세워져 있던 다른 비행기들을 들이받아 2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스페인 국방부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작전 훈련에 참가 중이던 관계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choihong2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