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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퇴장' 호날두, 최대 12G 징계 가능성 대두
작성 : 2015년 01월 27일(화) 08:31

호날두 퇴장/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상대 수비수들을 발로 걷어차고, 얼굴을 가격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의 출전 징계가 최대 12경기까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28일 개최될 프리메라리가 징계위원회에서 호날두의 고의성이 크게 인정될 경우에는 최대 12경기의 징계가 내려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호날두는 코르도바와의 리그 원정 경기서 후반 38분 자신을 수비한 에디마르와 신경전을 벌린 뒤 다리를 걷어찼다. 또 말리는 다른 상대 선수에게는 주먹을 날렸다. 이에 심판은 바로 호날두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게다가 호날두는 퇴장 직후 자신의 유니폼에 새겨진 클럽월드컵 우승 엠블럼을 툭툭 터는 행동을 보여 더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일각에서는 이 행동이 거만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당장 2월에 있을 중요한 일전에 팀 공격의 핵심인 호날두가 결장한다면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만약 3경기 이상 징계라면 호날두는 다음달 8일에 벌어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빠진다.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불과 승점 1점 차이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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