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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 6이닝 2실점' 한화, 선두 LG 제압하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5년 04월 29일(화) 21:01

라이언 와이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18승 13패를 기록했고, 단독 선두LG는 20승 10패로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문현빈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진영과 심우준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송승기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2회말 채은성의 안타,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이도윤이 1루수 땅볼을 치면서 1사 1, 3루로 변했다. 이후 이재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LG도 대포를 쏘며 침묵을 깼다. 3회초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2루수 땅볼을 쳤으나 오스틴이 와이스의 초구 151km/h 직구를 타격해 좌중간을 가르는 투런포를 터뜨려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도 대포로 응수했다. 4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이 송승기의 3구 144km/h 직구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포를 쏘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2사 후 심우준도 송승기의 146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박상원, 한승혁, 김서현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고, 한화의 불펜은 3이닝을 실점 없이 ƒŽ끔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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