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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뉴캐슬, 바르셀로나 이어 올 여름 방한 추진
작성 : 2025년 04월 29일(화) 17:1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방한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아이뉴스는 28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올 여름 아시아 투어의 한국 일정을 곧 확정할 계획이다. 7월 27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아스널과의 경기를 치른 뒤 8월 초 서울에서 토트넘, K리그 올스타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지난 시즌 일본 투어에서 아디다스와의 제휴를 통해 구축한 인맥을 활용하여 글로벌 팬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관계자들은 아스널, 토트넘과의 경기가 매진될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이 상대할 토트넘의 방한 소식은 이전부터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월 "토트넘은 현재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위한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시 매체는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많아 상업적으로 유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과 2024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2022년에는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 2024년에는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대결을 펼쳤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손흥민의 모습은 큰 화제가 됐다. 특히 2024년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국가대표팀 공수의 기둥인 손흥민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지기도 했다.

최근 뉴캐슬이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다. 만약 김민재가 뉴캐슬에 합류한다면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또 다시 성사될 전망이다.

한편 이보다 앞서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스페인)가 15년 만의 방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8월 초 한국을 찾아 대구FC,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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