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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타박상' 버틀러, 4차전 출전 가능…커 감독 "출전 시간 제한 없어"
작성 : 2025년 04월 29일(화) 10:12

지미 버틀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골반 타박상으로 이탈했던 지미 버틀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돌아온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4차전 휴스턴 로케츠와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1, 3차전을 잡은 골든스테이트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골든스테이트는 골반 타박상으로 결장했던 버틀러를 다시 라인업에 복귀시킬 예정"이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버틀러는 4차전에 출전 시간 제한 없이 나간다. 다만 얼마나 많이 출전할 수 있을지는 그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 전했다.

또 다른 매체 디 애슬레틱 역시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과의 4차전에서 버틀러를 다시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버틀러는 현재 일정과 커리어 모두에서 긴박함을 느끼고 있으며, 부상에서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3차전을 앞두고 간단한 훈련을 소화하며 치료와 회복에 매진했고, 구단 의료진에게 복귀 승인을 받아냈다"고 덧붙였다.

버틀러는 지난 24일 열린 2차전에서 골반 타박상 부상을 입었다. 1쿼터 막판 아멘 톰슨이 리바운드를 잡으려는 과정에서 버틀러와 크게 충돌했다. 버틀러는 코트에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했고, 톰슨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성공시킨 뒤 결국 코트를 떠났다.

버틀러의 복귀는 골든스테이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는 지난 1차전에서 2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95-85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에서도 부상 전까지 약 8분을 소화하며 3점 2리바운드를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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