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들에게 소송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YTN star에 따르면 김수현과 광고를 계약했던 A사와 B사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가액은 총 30억여원으로 알려졌다.
C사 또한 신뢰 관계 훼손 등을 이유로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광고 모델료 반환 또는 위약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검토 중이다.
김수현은 약 16개의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광고 모델료가 연간 7억원~10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 위약금은 200억원으로 측정되고 있다.
손해배상 소송 피소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내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 채무 변제 압박 등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들을 전면 부인,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해당 논란 여파로 김수현 주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넉오프'는 공개와 제작 일정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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