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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트리플A서 멀티히트 활약…김혜성은 3삼진+상대 실책 출루
작성 : 2025년 04월 28일(월) 11:11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배지환이 트리플A에서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66으로 올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4구 94.9마일(약 152.7km) 포심을 때려 중견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2루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팀이 0-3으로 뒤진 5회초 1사 2루에선 3구 92.1마일(약 148.2km) 커터를 받아쳐 좌익수 쪽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닉 요크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득점도 올렸다.

이후 배지환은 7회초 3루수 플라이, 9회초 마지막 타석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세인트폴에 3-5로 졌다.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한편 이날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시즌 타율 0.252(103타수 26안타) 4홈런 17타점 20득점 12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김혜성은 2회, 4회, 7회 세 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5-7로 뒤지던 8회초 무사 1, 2루 타석에서 상대 1루수 니코 카바다스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혜성은 2루까지 훔치며 득점권 찬스를 이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솔트레이크에 8-7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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