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크림빵 뺑소니' 수사 난항에 '네티즌 수사대' 발 벗고 나섰다
작성 : 2015년 01월 27일(화) 07:40

크림빵 뺑소니 / 사진제공=YTN

[스포츠투데이]만삭의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크림빵을 사러갔던 남편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가해자를 찾기 위해 포상금을 내걸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2일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강모(29)씨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강씨의 유족은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었다.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화물차 일을 마치고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를 분석해 흰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CCTV 화질이 좋지 않고, 용의차량이 뺑소니 현장에서 먼 곳으로 달아났을 경우 동선 파악이 어려워 경찰은 결정적 제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가 발 벗고 나섰다. 한 네티즌은 최근 해당 CCTV 화면을 확대·분석하며 용의차량의 번호를 특정 하는 등 범인 색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네티즌들은 이를 공유하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강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아내만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남편은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사고 있다.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