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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구성환, 낭만 100% 부산 한 달 살기…최고 6.5% [종합]
작성 : 2025년 04월 26일(토) 09:26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구성환이 꽃분이와 함께 낭만지수 100%의 부산 한 달 살기를 보여줬다. 자신을 위해 즐길 줄 아는 '구저씨'만의 방학이 안방에 대리 힐링을 선사했다. 또한 박지현은 '행사 프린스'의 본업 천재 면모부터 '승리 요정'이 된 대세 프린스의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구성환과 꽃분이의 '부산 한 달 살기' 현장과 '행사 프린스' 박지현이 축제 무대에 오른 현장이 공개됐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4%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3%(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구성환이 택시를 타고 부산 전통 시장을 향하는 장면으로, 운명처럼 만난 택시기사 '캐빈'의 안내로 막간 부산 투어를 즐기는 '마커스' 구성환의 토크 케미가 눈길을 모으며 시청률은 최고 6.5%까지 치솟았다.

구성환은 "작품 촬영이 끝나고 나에게 주는 해방"이라며 꽃분이와 함께 부산 한 달 살기 중인 근황을 전했다. 부산 광안리의 오션뷰와 서울집을 그대로 옮겨 온 구성환표 미장센이 어우러져 완성된 그만의 보금자리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기상과 함께 시작되는 청소 타임부터 외출 전 빠지지 않는 선크림 범벅 비주얼까지 변하지 않는 루틴을 보여줬다.

그는 꽃분이와 함께 부산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고, 17년 단골집에서 '구성환 버거 정식'을 먹으며 힐링을 만끽했다. 특히 코드쿤스트는 구성환이 자신을 위한 여행을 위해 예능 섭외를 거절했던 사연을 언급하며 "개인의 시간이 확실히 너무 중요한 거다. 진심으로 잘 즐기기 때문에"라며 감탄했다.

또한 구성환은 생필품과 음식 등을 구매하기 위해 부평 깡통 시장을 방문했는데, "꽃분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어머님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했다. 이어 구성환은 택시 기사가 소개해준 영도 포차 거리로 향했다. 낮에는 주차장이었다가 밤에는 포장마차가 들어서는 영도 포장마차 거리의 풍경은 낭만 그 자체였다. LA갈비부터 부산 대표 음식인 매콤한 곰장어와 담백한 고갈비, 돌멍게, 참소라까지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겼다.

구성환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다. 그냥 놀다 왔으면 이 소중함을 잘 몰랐을텐데 열심히 일하다 나에게 휴식을 주러 오니까 이 휴식에 10000% 만족하는 것 같다. 말하지 않아도 그냥 좋은 날"이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방학이 어떤 하루들로 채워질지 기대가 쏠렸다.

그런가 하면 박지현은 김해 축제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는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행사 프린스'의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노래 실력부터 섹시한 골반춤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박력과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남진 선배님급 애드리브"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필살기로 '나이트 메들리' 무대를 펼쳐 흥을 선사했다.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쏟아낸 박지현은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입고 집이 아닌 모텔로 향했다. 다음날 스케줄을 위해 모텔에서 하루 숙박을 하게 된 박지현은 "호텔보다 모텔이 훨씬 좋아요. 여기가 저한테는 5성급입니다"라며 '모텔 프린스'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만의 모텔 사용법도 공개됐는데, 목 관리를 위한 가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욕조 가득 따뜻한 물을 채우는가 하면 냅다 욕조물에 머리를 박고 샴푸를 하고, 피로를 풀기 위한 족욕까지 1석 3조 활용법을 보여줬다. 그의 거침 없는 모습에 기안84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공감했다.

이어 박지현은 트레이닝복에 구두를 신고 늦은 밤 외출에 나섰다. 화려한 번화가를 뚫고 찾아간 곳은 바로 야구 연습장. 대세들만 한다는 시구를 하게 됐다는 박지현의 말에 박나래는 "우리 동생, 성공했네!"라며 기뻐했다. 박지현은 시구를 위해 레슨까지 받았다며 연습에 매진했는데, '승리 요정'에 등극한 현장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박지현은 "영원히 살 것 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라는 명언을 언급하며 후회 없이 보낸 하루에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주에는 코미디언 임우일의 알뜰한 일상과 봄맞이 '무지개 새로고침' 특집으로 박나래가 탈모 전문 병원을 찾은 모습이 예고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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