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측이 고(故) 강지용 부고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23일 JTBC '이혼숙려캠프'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금일 강지용 씨 부고를 접했다. 고인과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부고를 접하고 나서 27~30회 방송분 다시보기(VOD)는 비공개 조치를 하고 있다. 다만 24일 '이혼숙려캠프'는 정상 방송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故 강지용은 지난 2월 아내와 함께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솔루션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던 중 강지용이 지난 22일 돌연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향년 37세.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엄수되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다.
故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받으면서 프로축구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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