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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비밀병기' 프리차드,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
작성 : 2025년 04월 23일(수) 11:29 가+가-

페이튼 프리차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페이튼 프리차드(보스턴 셀틱스)가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NBA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각) NBA 2024-2025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위 표 5점, 2위 표 3점, 3위 표 1점을 합산하는 방식이었다.

프리차드는 1위 82표, 2위 13표, 3위 5표 등 총 454점을 획득하며 279점을 기록한 말릭 비즐리(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제치고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프리차드는 앞서 케빈 맥헤일(1983-1984시즌, 1984-1985시즌), 빌 월튼(1985-1986시즌), 말콤 브로그던(2022-2023시즌)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보스턴에서 식스맨상 수상자가 됐다.

프리차드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4.2점 3.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는 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특히 경기 당 3점 슛을 8개 가까이 던지면서 40%대의 성공률을 보여줬고, 선발이 아닌 벤치 멤버로 246개의 3점 슛을 터뜨렸다. 이는 NBA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다.

2022-2023시즌까지 평균 20분 미만을 소화한 벤치멤버였던 프리차드는 지난 시즌부터 보스턴의 핵심 식스맨으로 성장했다.

플레이오프에선 중요한 3점포를 성공시키며 보스턴의 파이널 우승에 기여했고, 올 시즌도 보스턴의 상승 곡선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3~5위에는 타이 제롬(클리블랜드·91점), 디안드레 헌터(클리블랜드·33점), 나드 리즈(미네소타·31점)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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