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사망했다.

22일 강지용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엄수되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다.

1989년생인 故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받으면서 프로축구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후 강지용은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다. 강지용 부부는 여러 갈등이 있었지만,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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