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시즌 6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무패 행진을 지켜냈다.
PSG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낭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24승 6무(승점 78)를 기록,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선발 63분을 소화했고, 도움 한 개를 작성했다.
지난 2월 24일 리그1 리옹전 이후 공격포인트를 추가한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 대회 43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PSG가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 득점은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34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비탸냐에게 건넸다. 비티냐는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슈팅은 낭트의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 18분 4명의 선수 교체를 단행했고, 이강인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후반 38분 PSG는 낭트의 도글라스 아우구스토에게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PSG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 있다. 30일 아스날과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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