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밴드 콜드플레이와 호흡을 맞췄다.

로제는 22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라이브네이션 프레전트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리드 바이 디에이치엘'(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에 깜짝 게스트로 함께했다.

그는 크리스 마틴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 '아파트'(APT.)를 부르며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공연에 앞서 리허설장에 로제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로제는 과거 콜드플레이의 대표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재해석해 드라마 '파친코 시즌2' 엔딩곡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부터 6회에 걸쳐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내한은 2017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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