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SBS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SBS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22일 스포츠서울은 "SBS가 남자 아이돌 중심의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제작진 구성을 마치고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8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SBS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투데이에 "편성과 준비 과정 등이 아직 오픈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SBS는 그동안 'K팝스타', '더 팬', 'LOUD: 라우드', '유니버스' 시리즈 등 장르 불문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선보여왔다.

'K팝스타'는 악뮤(AKMU), 권진아, 이하이, 샘 김, 이진아, 안예은, 케이티 등을 발굴했으며, 'LOUD: 라우드'를 통해서는 그룹 킥플립(KickFlip)과 티엔엑스(TNX)가,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그룹 유니스(UNIS)가,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아홉(AHOF)이 결성됐다.

SBS가 다시 한번 '오디션 명가'로서 시동을 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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