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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들이' 임성재,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 도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
작성 : 2025년 04월 22일(화) 13:43 가+가-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나들이에 나서는 임성재가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1/703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 출격한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가운데, 임성재의 3연패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임성재는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다. 2018-2019시즌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혼다 클래식,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3342만1009달러의 상금을 벌어 들여, 최경주(3280만3596달러)를 제치고 한국 선수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톱10 3회를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임성재는 KPGA 투어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서브 스폰서인 우리금융그룹이 개최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는 2023년과 2024년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도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격을 위해 한국을 찾은 임성재는 좋은 기세를 이어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자신 있다"며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할 때 마다 많은 팬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큰 힘이 났다. 이번 대회에도 갤러리 분들이 대회장으로 오셔서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K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총 6회 있었으며, 가장 최근 기록은 1997-1999년 SBS프로골프 최강전 3연패를 달성한 박남신이다.

임성재가 26년 만에 3연패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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