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이정후, 적시 3루타로 팀 승리 견인…타율 0.329
작성 : 2025년 04월 22일(화) 13:17 가+가-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29(85타수 2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현재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29 3홈런 15타점 19도루 OPS 0.983이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밀워키 우완 선발 퀸 프리스터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5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이정후는 팀이 3-2로 리드한 7회말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밀워키 좌완 불펜 재러드 케이닉의 2구를 공략,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를 5-2로 제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승8패, 밀워키는 12승11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윌머 플로레스는 홈런 포함 2안타를 터뜨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고, 두 번째 투수 헤이든 버드송이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밀워키 선발투수 프리스터는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그랜트 앤더슨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