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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결장' 셀틱, 스코티시컵 결승 진출…대회 3연패 도전
작성 : 2025년 04월 21일(월) 11:28 가+가-

칼럼 맥그리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양현준이 결장한 셀틱이 스코티시컵 3연패 도전에 나선다.

셀틱은 21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티시컵 준결승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코티시컵 통산 42회 우승을 자랑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셀틱은 대회 3연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셀틱은 전날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을 제치고 결승에 선착한 애버딘과 내달 24일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된다.

이날 셀틱의 공격수 양현준은 결장했다. 양현준은 올 시즌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

셀틱은 전반 34분부터 45분까지 단 12분 만에 4골을 뽑아내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줬다.

전반 34분 하타테 레오의 패스를 받은 칼럼 맥그리거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37분 맥그리거가 뿌린 패스를 잡은 마에다 다이젠이 추가골을 집어넣었다.

셀틱은 전반 44분 애덤 아이다의 득점으로 3-0을 만든 뒤 추가시간에 마에다의 멀티골로 순식간에 4-0을 만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셀틱은 후반 22분 알리스터 존스턴의 크로스를 받은 조타가 쐐기를 박는 득점을 넣었고,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5-0 승리를 이뤄냈다.

셀틱은 현재 스코티시 리그컵을 우승한 상태고,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목전에 두고 있다. 만약 리그와 이번 스코티시컵까지 우승을 거머쥔다면 통산 9번째 도메스틱 트레블을 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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