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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7위…윤이나 공동 16위
작성 : 2025년 04월 21일(월) 10:22 가+가-

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시즌 세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21언더파 267타)와는 4타 차였다.

고진영은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공동 4위)와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2위)에서 2주 연속 톱10을 달성했지만, 이후 4개 대회에서는 모두 톱10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세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이날 고진영은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고진영은 후반 들어 11번 홀과 13번 홀,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후 남은 세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린드블라드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이와이 아키에(일본, 20언더파 268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린드블라드와 이와이 모두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로,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 내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린드블라드가 승자가 됐다.

윤이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임진희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달렸던 윤이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오히려 1타를 잃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넬리 코다(미국)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는 LPGA 투어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냈지만, 첫 톱10과 우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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