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는 오이영(고윤정)이 김사비(한예지)의 시기를 뒤로 한 채 함께 하자고 손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사진=tvN 캡처
김사비는 서정민 교수(이봉련)가 오이영에게 새로운 연구 초록 작성을 맡기자 질투를 시작했다. 해외 학회에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논문 1저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등 여러 혜택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앞서 오이영의 메시지를 보게 된 그는 "어차피 관둘 애에게 왜 논문을 맡기냐"며 불만을 내비쳤다.
이후 김사비는 오이영이 작성하던 관련 자료를 날려버리는 등 그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또한 서정민이 작성한 업무 지시 쪽지를 일부러 떼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이영은 이를 봤음에도 모른척하며 "아기 수술을 함께 하자. 무서워서 그런다. 나 좀 도와달라"며 김사비에게 다가갔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