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는 임지연과 이재욱이 러닝으로 아침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밤 임지연은 염정아, 박준면과의 대화 중 "아침 일찍 일어나 러닝을 좀 할까 했다. 일 때문에 영국 런던을 갔었는데, 거기서 했던 러닝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언니네 산지직송2 / 사진=tvN 캡처
다음 날 임지연은 정말로 일찍 눈을 떠 이재욱과 함께 러닝을 하러 나갔다. 그는 "재욱아, 너무 좋지 않아?"라고 물었고, 이재욱은 "좋아. 살 것 같아? 살아있음을 느껴?"라고 되물었다. 임지연은 "너무 좋아. 행복해"라며 러닝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내 이재욱은 "어디까지 갈 거야?"라며 다소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아랑곳하지 않고 "좀 더 가자. 저기도 돌아보자"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숙소로 돌아온 뒤에도 염정아와 박준면에게 "정말 좋다. 러닝을 위해 만들어놓은 길 같다. 내일 꼭 가셔야 될 것 같다"고 강력하게 추천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