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355
작성 : 2025년 04월 20일(일) 13:16 가+가-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61에서 0.355(76타수 2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에인절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과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8회초 2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에인절스 좌완 불펜 레이드 디트머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에 3-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4승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에인절스는 10승1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 맷 채프먼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랜던 루프는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투수 헨드릭스는 5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마이크 트라웃은 솔로포 2방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