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람은 20일 자신들의 배우자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인생의 2막을 시작한다.
먼저 김종민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출연 중인 '1박 2일 시즌4'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부는 유재석, 2부는 문세윤·조세호가 사회를 맡으며 축가는 이적·린이 부른다.

에일리 / 사진=DB
에일리는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3살 연하 최시훈과 2년 간의 연애를 마치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지난해 3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같은 해 11월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노을 / 사진=노을 인스타그램
노을 역시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3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노을은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홍콩에서 촬영한 웨딩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심현섭 / 사진=MBN 조선의 사랑꾼 캡처
끝으로 심현섭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11살 연하 연인 정영림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프러포즈와 상견례 등의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