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전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이 사망 2주기를 맞이했다.
고 서세원은 2023년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현지에 위치한 한인 병원에서 정맥 주사를 맞던 중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그가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사기를 당해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태였으며 당뇨 합병증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인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해 '영11' '청춘행진곡' '일요일 밤의 대행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망 후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으며 사망 열흘 뒤인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유해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에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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