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의 아픔이 공개됐다.
19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이해숙(김혜자)의 슬픈 인생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숙은 자신의 돈을 빌려간 이들을 찾아다니며 돈을 수금했다.
그러더 중 이해숙은 상갓집으로 향했고, 이영애(이정은)는 "도박하다가 빚진 것도 아니고, 시집 간 자식 어렵게 사니까 병원비 빌린 거니까. 짠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해숙은 "나는 안 짠하냐. 남편 사고나서 하반신 마비되고, 서른도 안 된 나이에 남편 보험금으로 일수를 시작했다. 매일 시장통에서 '망할년' 들으며 망신 당하는 나는 안 짠하냐"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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