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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6연승' 한화, 5회 강우콜드로 NC 제압…2위 도약
작성 : 2025년 04월 19일(토) 20:44 가+가-

문동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5회 7-2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13승 11패를 기록,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NC는 7승 11패로 9위에 머물렀다.

한화의 선발투수 문동주는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플로리얼과 문현빈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NC의 선발 라일리는 3.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3회초 2사 후 최정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김주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박민우도 적시타를 터뜨렸고, NC가 2-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도 맞불을 놨다. 3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플로리얼이 6구 140km 슬라이더를 타격해 우월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했다.

한화의 흐름이 계속됐다. 4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3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진영은 이도윤의 안타와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고 이어진 1사 1루에서 하주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태연이 좌익수 뒤 2루타를 때려내며 이도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마운드에서 라일리를 내리고 최성영을 올리는 강수를 뒀지만, 한화의 타격감을 막아내진 못했다. 플로리얼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득점권을 이어간 한화는 노시환의 3점 홈런으로 대거 6점을 올리며 7-2까지 달아났다.

5회초 NC의 공격이 끝난 뒤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비는 좀처럼 그치지 않았고, 81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되면서 한화의 7-2 승리러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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