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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KLPGA 넥센·세인트나인 2R 단독 선두 등극
작성 : 2025년 04월 19일(토) 19:06 가+가-

박지영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박지영은 19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3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던 박지영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오경은, 마다솜, 김민주는 7언더파 137타로 나란히 2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박지영은 20일 예정된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이날 박지영은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6번 홀(파5)에서 세 번째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박지영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차분하게만 플레이하려고 했다. 지금 어떻게 1위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풍에 대해서는 "맞서려고 하지 않는다. 맞바람이 불면 탄도를 어느정도 조절해야겠지만, 웬만해서는 바람이 어느 정도 돌겠고, 그럼 공이 어느 정도 휘겠다는 것을 생각해서 플레이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주에 식중독이랑 장염이 걸려서 고생을 했는데, 유산균을 챙겨 먹고 있다. 건강과 체력이 중요할 것 같다. 내일도 체력을 잘 안배하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최종 라운드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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