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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캠' 유희열 "감사함과 사과 전해, 너무나 떨린다" 복귀 소감
작성 : 2025년 04월 18일(금) 18:54 가+가-

유희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방송에 복귀한 심경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에는 유희열이 등장해 휴가를 떠난 배철수 대신 진행을 맡았다.

그는 "이 자리에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반가움을 표시해 주시는 분들, 소리 없이 들어주시는 분들, 불편함을 느끼실 모든 분께 감사함과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어색함에 사과의 말씀을 같이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2019년 '배캠' 대타 DJ를 맡은 후 6년 만에 인사드리는 것이라 너무 떨린다. 머리가 깨질 거 같이 하얘졌다"며 "살면서 제일 떨리는 순간이다. 그러다 보니 목소리가 잠기는 느낌도 든다"고 털어놨다.

또한 "돌이켜 보니 라디오는 내게 거울 같은 존재였다. 오늘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시간의 때도 많이 묻고, 주름도 자글자글할 것"이라며 "본모습을 여과 없이, 한편으로는 누가 되지 않도록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희열은 2022년 자신이 작곡한 곡의 일부가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방송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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