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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탐슨 50점 합작' 댈러스, 새크라멘토에 120-106 완승…멤피스와 격돌
작성 : 2025년 04월 17일(목) 14:15 가+가-

앤서니 데이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제압하고 시즌을 더 이어가게 됐다.

댈러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5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새크라멘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120-106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댈러스는 18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8번 시드를 놓고 겨루게 됐다.

댈러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7점 9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클레이 탐슨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더마 드로잔이 33점으로 고군분투 했지만, 패배하며 시즌을 마치게 됐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댈러스가 8-7에서 마샬이 외곽포에 이은 점퍼까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도 드로잔이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라빈도 공격에 합세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동점을 만든 새크라멘토는 머레이의 플로터 득점으로 29-27로 역전한 채 1쿼터를 마쳤다.

댈러스가 2쿼터에 균형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초반부터 윌리엄스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1쿼터에 조용했던 탐슨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뒤집은 댈러스는 엑섬과 워싱턴까지 좋은 활약을 보이며 71-4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새크라멘토가 드로잔과 라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데이비스가 찬물을 뿌렸고, 엑섬과 워싱턴의 외곽포가 연이어 들어가면서 99-81로 4쿼터로 향했다.

반전은 없었다. 댈러스는 탐슨과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고, 데이비스의 점퍼까지 림을 가르며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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