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의 남편이 서울대 출신 글로벌 사모펀드(PEF)의 핵심 키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매체 파이낸셜뉴스는 "베인캐피탈 한국 사무소의 김현승 전무가 최근 결혼한 효민의 남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베인캐피탈은 최근 국내 IB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사모펀드 중 하나다. 코스피 상장사 '더존비즈온' 투자, '클래시스' 인수,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뜨거웠던 고려아연에도 최윤범 회장 측 백기사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매각이 진행 중인 HS 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부문 적격예비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효민의 남편인 김현승 전무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베인앤컴퍼니와 유니슨캐피탈을 거쳐 2018년 베인캐피탈에 합류했다. 현재 베인캐피탈의 핵심 키맨으로 주요 딜 담당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효민은 김 전무와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효민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됐다"며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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