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바니와 오빠들' OST로 로맨스 DNA를 깨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OST Part. 1 '별의 흔적', Part. 2 '선샤인'(Sunshine)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걸그룹 스테이씨(STAYC) 아이사(ISA)가 가창한 '별의 흔적'은 11일(금), 밴드 DENI(데니)의 '선샤인'은 12일 저녁 6시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두 곡 모두 촉촉하고 달콤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방송 첫 주부터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에 푹 빠질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스테이씨의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아이사는 '바니와 오빠들' OST Part. 1 '별의 흔적'으로 데뷔 후 약 5년 만에 첫 솔로 OST 곡을 선보인다. '별의 흔적'은 복고풍 신스 베이스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와 세련된 일렉트릭 피아노(EP) 멜로디가 어우러진 시티팝 스타일 곡이다. 모던하고 심플한 비트 위에 아이사만의 키치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졌다.
특히 '별의 흔적'은 쫀쫀하고 밀도 높은 음색으로 팝음악에 잘 어울리는 아이사만의 음색 매력이 극대화되는 곡이다.
2인조 신예 밴드 DENI는 '바니와 오빠들' OST Part. 2 '선샤인'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는다. '선샤인'은 클래식한 악기들이 어우러진 상큼한 햇살 같은 곡으로, 힘든 순간은 지나가고 햇빛이 찾아온다는 내용의 시작 부분 내레이션으로 첫사랑의 설렘을 유쾌하게 담아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밴드 DENI의 보컬 이윤서가 싱그러운 목소리로 상큼한 선율을 표현했다.
DENI는 커피프린스 1호점 OST '랄랄라, It's Love!', 'Good Bye'로 사랑받았던 밴드 '더 멜로디'의 리더 고운과 감성 보컬리스트 이윤서로 이루어진 2인조 밴드다.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뭉친 DENI는 이번 '바니와 오빠들' OST를 통해 정식 데뷔하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음악 리스너들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바니와 오빠들' OST에는 정승환, 우디 등 다양한 장르의 '믿고 듣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바니와 오빠들'은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의 남친 찾기 로맨스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이 설렘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선보이며, 11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