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매체로부터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잉글랜드)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18일 예정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35분 마티스 텔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후반 11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선방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0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61회, 슈팅 2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6%(38/44),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선발 11명 중 4번째로 낮은 평점인 6.9를 매겼다. 또 다른 매체인 BBC는 5.72, 후스코어닷컴은 6.6의 평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를 부여했다. 브레넌 존슨(4) 다음으로 최저 평점이다.

매체는 "포로의 동점골 장면에서 솔란케의 움직임을 잘 포착해내며 정확한 패스로 기여했다. 후반 초반에는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키퍼의 슈퍼 세이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주장으로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밤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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