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구해줘! 홈즈'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초특급 매물을 소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학군인 대치동 학원가로 밥벌이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팀에서는 '연예계 대표 슈퍼맘' 방송인 현영이, 덕팀에서는 '영재고 출신 엄친아' 방송인 허성범 그리고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했다.
첫 번째 임장지는 대치동에서 운영 중인 '국어교습소'였다. 대형 학원이 밀집한 메인 대로변에 위치한 곳으로 건물 가득 다양한 학원들과 병원들이 채워져 있었다. 매물은 방송 최초의 교습소 매물로 업무 공간 1개와 깨끗하고 아담한 강의실 2개로 구성돼 있었다.
교습소를 둘러본 세 사람은 같은 층에 위치한 한의원으로 이동해 대치동에 한의원이 유독 많은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한의사는 "수험생의 체력증진은 기본, 학습능력과 학부모들의 화병을 관리한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임장지는 대치동의 '25년 전통 학사'였다. 이곳은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이 숙식을 하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기숙사로 대치동에만 약 40여 개의 학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이 임장한 학사는 25년 전통의 유서 깊은 관리형 학사였으며 2024년도 수능 수석을 배출한 곳이었다. 이들은 방 내부와 식당을 꼼꼼히 둘러보는가 하면, 독특한 기상 시스템을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에 이어 셰프 정지선과 래퍼 넉살 그리고 김숙이 대림동과 연희동으로 '중식 로드' 임장을 떠났다. '연희동 키즈' 넉살은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연희동의 변천사를 자세히 소개했다.
첫 번째 임장지는 연희동의 '마당 있는 단독주택'으로, 탁 트인 뷰를 통해 안산을 내 집 마당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다. 거실의 높은 층고와 천창은 개방감을 더했으며,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거실의 발코니에서는 연희동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다음 임장지는 연희동의 '프라이빗 연희동 빌라'였다. 언덕 위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고즈넉한 프라이빗 빌라는 고급스러운 성을 보는 듯했다. 넓은 거실의 한 편에는 벽난로가 있었으며, 6세대 중 유일하게 마당을 보유하고 있는 매물이었다. 2층에는 채광 좋은 거실과 여러 방들이 있었고 3층으로 올라가면 운동장급 복층이 등장했다. 탁 트인 옥상에서는 온 가족이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도 있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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